발도르프 영어교육의 주역 신진아 PIA 원장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과 놀이를 융합한 창의적 수업통해 교육적 자극” 영어조기교육 열풍은 지금도 불고 있다. 아이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교육인 동시에 일부 부모의 과도한 교육으로 대인기피증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낳고 있지만 이런 시선 속에서도 …
아이의 호기심을 기다리는 것이 교육 – 기업경제신문 아이의 호기심을 기다리는 것이 교육- PIA school 신진아 원장 인터뷰 [기업경제신문 이성관 기자] 조기교육이라는 단어는 과도한 교육열과 사교육경쟁 등의 말과 접목되면서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 ‘조기’라는 단어 자체에도 ‘정규적이지 않게 빠른’, 혹은 ‘보다 이른’이라는 의미가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부정적 이미지가 생기는 면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이 학습의 일환이다. 놀이를 통해서도 학습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그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바람직한 교육은 아이들에게 학습이 아니라 놀이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학습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이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일종의 놀이로 여기게 하면 아이들은 스스로 학습을 한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학습이 아니라 놀이를 하는 것으로 느끼지만 그 과정이 광범위한 학습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우리나라의 아이들에게 아직 요원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그러나 PIA school의 신진아(여, 36) 원장은 이미 실현되고 있다고 말한다. 조기 교육 혹은 영어유치원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비싸고 아이들에게 너무 일찍 두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여기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문제를 제기한다. 학원비 문제는 일단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다. 영어유치원의 비용이 비싼 이유는 대부분 인건비 때문이다. 영어유치원 선생님들을 선발하는 자격요건 자체도 까다롭다. 정식으로 자격을 갖추지 않으면 양질의 교육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좋은 인재를 선발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비용이 요구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또한 조기교육에 대한 나쁜 인식이 영어유치원에 대한 인식자체에 부정적으로 미친다. 일반적으로 공부라 하면 아이들을 앉혀 두고 교사가 학습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상상을 한다. 그런 재미없는 공부는 이미 옛이야기이다. 요즘 학부모들은 정보가 남다르고 인식이 많이 개선되어 있다. 펀(Fun) 위주의 교육이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공부의 시기에 관련해서는 오히려 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책상에 앉아서만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순간에 학습한다. 이러한 순간에 일방적으로 정보를 집어넣는 방식의 학습을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특히 억지로 문자를 익히게 한다거나 무엇인가를 외우게 해서 학습을 시킨다면 학습자체를 싫어하는 결과로 발현될 것이다. 그 시기가 이르다는 것에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학습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PIA school에서 하는 교육은 어떤 면에서 다른가? 우리나라 정부에서 진행하는 누리과정 자체에는 활자화 된 교육이 없다. 교육 선진국이라는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유아동에게는 활자화 된 교육이 아니라 다른 방식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에 정부도 동의한다는 뜻이다. 가끔씩 학부모들에게 보여주는 영상이 있다. 아이들이 수업이 아닌 시간에도 책상에 앉아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모습의 영상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장면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것을 학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아이들에게는 그저 놀이이고 그것이 재미있기 때문에 시키지 않아도 한다. 그리고 그 학습내용도 정말 다양하다. 교사가 ‘오늘은 이걸 합니다’ 하고 아이들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 영어는 그런 와중에 눈으로, 귀로, 입으로, 몸으로 체득하게 된다. 학습의 기본적인 모토가 무엇인가? 명확한 모토가 있다. 그것은 기다림이다. 기다림이 가장 기본적인 모토라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오늘부터 이것을 시작할 테니 따라오라고 하는 것은 쉬운 방식이다. 자연스럽게 기다려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글을 처음 가르쳐 줄 때처럼 많은 것을 경험하고 접하다가 영어에 대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호기심을 기다려주어야 한다. 자유롭게 놀고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다가 알기를 원할 때 가르쳐 주는 것이 핵심이라 하겠다. 그래야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호기심을 해소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궁금하지도 않은데 가르치려 하는 방식은 학습동기를 헤치는 것이다. PIA school 에서 하는 ‘독일 발도르프 교육’은 구체적으로 기존 교육과 어떤 차이가 있나? 발도르프는 결과에 치중하는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예술적, 창의적인 수업들을 통해 교육적 자극을 주는 현장 활동의 영역을 넓혀가는 교육 방식이다. 다시 말해 아이들이 직접 온몸으로 예술적 영역 (미술, 음악, 신체놀이, 자연체험)을 체험하며 참된 즐거움 속에서 배움을 얻고 그 속에서 아이들의 재능 또한 발견할 수 있는 놀이형식의 교육을 말하는 것이다. 실제로 피아이에이의 정규 수업은 크게 다섯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Handicraft라고 하는 미술영역, 현악기와 관악기 수업을 통한 음악영역, 신체 놀이 영역, 그리고 숲 학교와 텃밭활동을 통한 자연 체험영역, 그리고 발도르프의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인 스토리텔링을 통한 이야기 영역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영역별 활동들을 리듬에 따라 반복하며 생활한다. 그러면서 처음에 생각하지 못한 커다란 것을 발견하게 된다. 커다란 것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스토리텔링이라고 하면 이야기를 만든다는 개념으로 이해하기 쉬운데, 우리가 말하는 스토리텔링의 개념은 좀 다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 평소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이 사용해 왔던 물건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학습의 결과로 아이들이 집에가면 다 쓴 휴지심을 보고도 “이걸로 뭘 만들까?”하고 부모들에게 물어본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개방적인 생각이 있다. 휴지심 하나로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정말 다양하다. 우리 아이들은 그 생각을 닫지 않고 더 확장시키는 방법을 배운다. 또 다른 예로 4월을 지구의 날이라고 정하고 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도 무한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말로써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태양에게 빌려온 노란색, 바다에서 빌려온 파란색의 물감을 섞어서 녹색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녹색이 만들어지기 위해 필요한 색들을 보면서 식물이 자라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떠올리고 크게는 지구가 녹색별로 만들어지는데 필요한 것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면서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 아이들은 이렇게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면서 생각을 키운다. 그러한 과정에서 겪는 상상력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생각들이 가장 큰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학습을 해 온 교사들이 대부분일 텐데 이렇게 새로운 개념의 교육을 잘 소화하는지? 학습의 개념이 아니라 교사와 아이들이 수평적인 관계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뉴질랜드’식 교육이 있다. 나는 그 교육을 받았고 우리 교사들에게도 전파하고 있다. 그리고 회의 시간을 마련해서 항상 피드백을 주고 받는데 우리는 이 시간을 회의 시간이라고 부르지않고 “선생님 수업시간”이라고 부른다. 그 시간에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처럼 수평적인 대화가 이루어진다. 그때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관점을 다른 수업에 적용하고 소개하면서 수업내용을 풍성하게 만든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교사들의 역량을 더 키워 나가고 또 아이들을 교육하는 방향도 공유한다. PIA school의 수업에 원칙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잘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기다림을 모토로 한다는 말은 듣기 말이 아니라 정말 그렇다. 어떤 아이는 다른 영어유치원에서 주입식 교육을 진행하는 바람에 집에서는 영어책을 꺼내지도 못하게 하고 소리치며 울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 아이가 우리 유치원에 와서 학습을 한 뒤, 네 살 때 읽었던 영어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는 말을 아이 엄마에게 들었다. 그 엄마가 고마워 하는 모습에 크게 감동을 느꼈다. 사람들이 처음 우리 유치원의 운영방침을 듣고 나면 비현실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비현실적인 교육이 이미 현실화 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했으면 좋겠다. …
문화뉴스 이우람 | pd@munhwanews.com 승인 2016.07.19 00:41:00 [문화뉴스] 판교영어유치원 ‘PIA SCHOOL’이 2016년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일대에 위치한 ‘PIA SCHOOL’은 독일 발도로프식 영어유치원으로 주입식 교육시스템이 아닌 창의적이고 자연스러운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
[2016 서비스만족대상] PIA PIA( www.thepia.co.kr )는 발도르프를 기반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발도르프는 예술성,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음악, 미술, 신체놀이의 수업이 주를 이루는 커리큘럼으로 주입식 학습에 회의를 느끼는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PIA는 외국에서 발도르프와 유아교육학을 전공한 원장과 교사진들이 기존의 암기식 …
오성영 | press@hkbs.co.kr | 2016.01.20 16:05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보조금 전쟁으로 온 나라가 연일 시끄럽다. 만일 이 사태가 현실화 된다면 수업료를 약 두 배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조기 영어 교육을 생각하고 있던 많은 학부모들이 …
2016-01-12 15:09|김덕호 기자 [GValley = 김덕호 기자]날이 갈수록 영어 교육에 대한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새학기를 한달 반 정도 남겨놓고 보육지원금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분당과 판교 지역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영어 유치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엄정권 기자 tastoday@naver.com 승인 2015.01.30 09:01 [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2015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어유치원으로 구분되는 유아 교육 시장에 창의 창작을 가미한 또 다른 패러다임으로 출사표를 던진 유치원이 있어 화제다. 이 유치원은 실제 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업들을 그대로 옮겨와서 진행함에 따라 …
발도르프 추천 영어유치원 ‘PIA SCHOOL’ 입학설명회 개최 엄정권 기자 tastoday@naver.com 승인 2014.10.24 15:50 [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국내 영어 교육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확장되고 있다. 이에 직장인, 학생 등은 취업과 인사고과를 위해 공인영어성적 고점수 취득을 목표로 영어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어 …